씨스타 7년만에 해체 (사진: 씨스타 인스타그램)

걸그룹 씨스타가 7년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씨스타 해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한다"며 "멤버들의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7년간의 활동에도 불화설 없이 팀 활동을 유지해 온 씨스타 멤버들은 지난 2015년 7월 MBC '세바퀴-친구찾기'에서 팀워크의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씨스타 소유는 "걸그룹 대전, 신경쓰이지 않는다"며 "장르가 많아 볼거리가 많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와 보라는 "씨스타가 팀워크가 좋은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멤버들끼리 숨기지 않고 서로 솔직하게 감정을 털어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자라서 치고 받지는 않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씨스타 멤버들은 해체와 관련한 심경이 담긴 자필편지를 공식 팬카페에 공개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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