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이지훈 (사진: 이지훈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햄릿'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23일 진행된 뮤지컬 '햄릿' 프레스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지훈은 10년 만에 '햄릿'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 느낌도 남다르다. 굉장히 애착을 갖는 이유는 첫 뮤지컬이 '알타보이즈'였는데 이후에 포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에 대한 매력과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영웅'에서 안중근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이지훈은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스트레스로 인해 흰머리가 생기고 있다고 밝히며 "공연에 대한 압박감이 굉장히 크다. 안중근 역할 자체도 그렇지만 뮤지컬 배우로서 갖고 있지 않을 것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다. 이런 고난을 극복해나가는 가운데 또 3월에 일본에서 올라가는 공연도 겹쳐져 있어서 많이 힘든 상황이다. 덕분에 깜빡깜빡하는 증세도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뮤지컬햄릿 #햄릿 #이지훈 #첫공 #떨린다 #즐기자 #오늘땀좀맞을준비하셈 #걱정반기대반"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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