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 마련 총력 -


계룡시 4만4000여 시민들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21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다음 달 15일 부터 4일 동안 계룡시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계룡시는 지난 2003년 시로 승격된 이후 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 도민체육대회의 완벽한 행사 진행을 우해 시민들 역량을 결집 중이다.

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과 도로ㆍ경기장 등 시설물 정비, 적극적인 홍보 등 체전 기간 방문객들 불편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마지막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7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이 스포츠 정신을 발휘 하고 계룡시를 찾는 관람객들 모두 대회를 즐기고 계룡시의 매력이 푹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

성화는 다음달 14일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에서 채화된다.

15일 계룡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식전행사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 에어쇼와 육·해·공 3군 군악·의장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대회 시작을 알린다.

개회식 후 기념행사는 계룡대 군악대와 계룡시민합창단 합동공연과 인기가수 틴탑, 여자친구, 볼빨간사춘기, 남진, 현숙의 축하무대가 이어지고 자동차 경품추첨 행사, 화려한 불꽃이 계룡시 밤하늘을 수놓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은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문화예술 및 가수공연과 도민체육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폐회식 식전행사가 실시되게 된다.

폐회식 공식행사는 '더 큰 미래를 향해'가 주제다.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과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과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을 통해 대회 폐막의 아쉬움을 달랜다.

시는 이번 대회가 계룡시민은 물론 충남도민들에게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전략을 마련, 추진 중이다.

지난 달 부터 시내버스 홍보, 전화 연결음, 대전 야구장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개·폐회식 행사에 많은 관람객들이 계룡시를 찾을 것으로 판단, 2개 노선의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 혼잡을 막을 방침이다.

또 음식ㆍ숙박업소의 친절한 손님맞이와 영업점 물가안정을 위해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함께 지도ㆍ점검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계룡시에서 처음 열리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시민과 도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중"이라고 말했다.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충남도내 15개 시ㆍ군에서 7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육상ㆍ수영ㆍ축구ㆍ테니스ㆍ탁구 등 19개 정식 종목과 일반부 씨름, 초등부 테니스 등 2개의 시범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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