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뜨래 수박 20톤 사할린 수출-

부여군 굿뜨래 수박이 러시아 공략에 나섰다.

러시아 사할린으로 향하는 굿뜨레 수박 20톤이 지난 24일 부여군 서부여농협남면지소를 출발, 대장정에 올랐다.

굿뜨레 수박 출발 자리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 관내 기관·단체장과 수박공선회장, 농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공적인 러시아 안착과 판매를 기원했다.

러시아 사할린주는 60만 인구에 러시아내 최고의 소비력을 갖춘 지역으로 교포 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달 부터 오는 8월까지 수박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굿뜨레 수박 인지도를 쌓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일본 수출길에 올랐던 굿뜨레 수박이 이번에는 러시아까지 판로를 확대하면서 부여군 굿뜨레 브랜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 브랜드로서의 명상을 높일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러시아 수출을 기회로 수박뿐 아니라 멜론 등 구뜨레 브랜드가 부착된 지역 농산물들이 다양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러시아 소비자의 취향과 소비패턴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굿뜨래 수박은 11브릭스 이상의 당도가 돼야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

숙련된 선별은 물론 비파괴선별기와 같은 최신의 장비 등을 사용, 굿뜨레 수박은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하다는 게 소비자들의 한결같은 견해다.

굿뜨레 수박의 러시아 첫 수출을 축하한 이 부여군수는 "굿뜨래 수박의 품질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국내 최고 품질이라는 명성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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