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민·관단체 4300여점 물품기부, 행복나눔 무지개푸드마켓 5호점에 전달

대전 중구는 결식문제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식품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지난 24일 2230만원 상당의 기부식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에는 구청 직원을 비롯해 대전봉사체험교실, ㈜홈플러스 스토어즈 문화점, ㈜시드물, 정담제과, 이츠마트, KEB하나은행 대흥동지점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집한 라면, 돼지등뼈, 화장품 등 223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4391점은 대사동에 위치한 대전행복나눔 무지개푸드마켓 5호점에 전달됐다.


푸드마켓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긴급지원세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생필품을 월 2만원 이내에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상 슈퍼마켓으로 현재 중구에서는 650여 명이 매달 이용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해주신 직원들과 민간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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