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유망기업 신규투자 의향, 일자리창출 등 기대

왼쪽부터 하이펙 전선명 대표, 라이온켐텍 박희원 대표, 권선택 시장, 코리아테스팅 김형의 대표.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3개 유망기업이 투자의향을 밝히면서 일자리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이펙㈜, ㈜라이온켐텍, 코리아테스팅㈜ 등 3개사 대표는 2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을 방문, 권선택 대전시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본사와 공장 등의 이전 및 신설 신규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3개사는 또 총 406억 원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둔곡지구에 투자 하면서 경제협력권산업 분야 발전과 함께 135개의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하기로 했으며, 시는 협약기업들이 우량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선박용 및 육상용 밸브 컨트롤 시스템의 핵심제품인 실린더 개발 생산 기업인 하이펙㈜은 방산제품 개발 등을 통한 사업 확장을 위해, 부산소재 본사 이전과 공장을 신설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첨가제인 합성왁스와 인조대리석 생산 기업인 ㈜라이온켐텍은 판로 및 생산라인 확대에 따른 사업 확장을 위해 공장과 연구소를 신설 투자하기로 했다.

첨단 시험장비와 시뮬레이터를 개발․생산하는 코리아테스팅㈜은 차량용 무단 유압식 변속기와 항공기용 유압펌프 분야의 판로시장 확대와 고성능, 고용량 투척형 소화시스템 개발을 위한 생산라인 확장을 위해 공장과 연구소를 신설 투자할 방침이다.

권선택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투자기업들이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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