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원 투입 15% 공정… 9월말 공사완료 예정

이용균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이 25일 동부교육청 이전청사 현장을 방문해 수선공사 진행상황 및 향후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전을 위한 옛 충남도교육청 리모델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중구 문화동 옛 충남도교육청 본관 건물(지하 1층·지상 4층)에 동부지원청과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을 각각 이전키로 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동부교육청은 1996년부터 중구 선화동 선화초등학교 건물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나 건물이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총 68억의 수선공사 예산이 투입된 이전청사는 현재 내외부 철거를 완료하고 외부 마감 및 내부배관공사 등이 진행 중인 상태(공정률 15%)로 올해 9월말 공사완료를 위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공사가 마무리 되고 연말에 양 기관이 입주하게 되면 지하 1층에서 3층 일부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3층 일부와 4층은 교육연수원 분원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부교육지원청은 9월말 공사 완료 후에도 지하 식당부분과 외부창호교체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새청사로 이전하기 전 식당수선과 외부창호교체 사업도 마무리하기 위해 금번 추경예산에 부족액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균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은 25일 동부교육청 이전청사 현장을 방문해 수선공사 진행상황 및 향후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병호 행정지원국장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및 대전교육연수원 분원, 꿈나래 교육원, Wee센터 등의 직원과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지원활동을 위한 최상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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