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신경질환자 위한 연구 성과 인정받아

건양대병원 신경과 나상준 교수.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신경과 나상준 교수가 ‘2017 앨버트 넬슨 마르키즈 평생공로상(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키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서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나 교수는 근신경계질환 연구 분야에서 ‘한국인 자가면역 중증근무력증 환자에서 유전자 총체에 대한 분석’, ‘디스트로핀병증 환자에서 임상적, 면역조직화학적 유전자 분석’등 3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나 교수는 “앞으로도 근신경계 질환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과 면역억제제 연구를 통해 난치성 근신경계질환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매년 과학, 정치, 경제, 예술, 종교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인명사전을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나 교수는 전 세계 유명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인 ‘Marquis Biographies Online’(MBO)의 독점 접근권을 제공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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