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희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이 전자투표 서비스 추진을 통한 공동주택 선거관리의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제6회 유권자의 날' 선거문화발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정범희 과장은 1978년 6월부터 39년 동안 주택정책 업무를 수행하면서 선거관리절차 매뉴얼화, 입주자 명부 정비 등 체계적 선거관리 및 선거관련 분쟁·민원해소에 적극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조례 및 관리규약준칙 제·개정으로 전자투표 서비스 활용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전국 광역시 최초 공동주택 전자투표서비스 지원예산(1억 2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했다.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 지원사업은 동별 대표자 및 임원선출, 관리규약 개정 등 아파트 관리 주요 의결사항 투표에 입주민들이 PC·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18개 아파트단지에서 전자투표를 시행했다.

정범희 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하여 전자투표 서비스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문화발전 유공 대통령표창은 13일 오후 2시에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강당에서 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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