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리가 '장어 생중계' 논란에 휘말려 빈축을 사고 있다.

설리는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불판 위에 올려진 장어가 죽어가는 과정을 촬영해 게재했다.

고통을 느끼고 있는 장어를 향해 영상 속 설리는 "살려줘"라며 자신의 목소리를 입히고 즐거워해 이를 본 팬들로 하여금 눈을 의심케 했다.

그녀는 곧장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잠시 후 다 익은 채 잘린 장어의 사진을 다시 게재하며 팬들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동안 비슷한 사례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그를 두고 세간에서는 "즐기는 게 분명하다"며 질타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그녀는 지난 1일 열린 '리얼' 쇼케이스 현장에서 "요즘 정신과 얘기에 관심이 많이 간다"고 밝혀 좌중의 시선을 모았다.

이를 두고 성동일은 "설리에게 두 번 이상 말하게 하면 뇌가 날아다니기 시작한다"고 일침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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