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대 세대통합 프로그램 ‘얘들아, 텃밭 가자!’

[사진 설명: 아이들이 어르신의 도움을 받아 직접 감자를 수확해보고 있다.]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노인일자리 ‘에버그린시티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35곳 700여명을 대상으로 텃밭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일군 텃밭에서 아이들이 감자 등 10여종의 작물을 관찰하고 수확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는 농사에 대한 재능과 경륜을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아이들에게는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텃밭 체험의 기회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사진 설명: '얘들아, 텃밭가자' 참여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그린시티팜’사업은 이 외에도 10월에는 고구마, 11월에는 김장채소인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등의 체험학습도 진행되며, 수확한 작물의 일부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텃밭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농부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에는 10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하여 약 6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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