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6일 오전 충북 청주에 290.1㎜의 비가 내려 22년 만에 최고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경부고속도로 청주 부근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주차장이 물에 잠겨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옥산하이패스 나들목 양방향도 진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연결국도 침수로 서청주IC도 한때 진입과 출입이 통제됐다 오후 들어 통행이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충북 청주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인근 미호천 범람해 인근 도로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며 “이 부근을 지나는 고속도로 이용객은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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