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국족보박물관, 8월 10~12일 어린이박물관학교 프로그램 운영, 120명 선착순 모집

 
대전 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족보를 찾아보고, 작성하는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6회에 걸쳐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매회 20명씩 총120명을 효월드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족보박물관이 개발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신비한 족보사전’ 교육은 조선왕실의 족보인 선원록과 역사 인물의 족보를 통해 족보를 찾아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TV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관계를 족보로 표현하여 학생들이 머리에 쏙쏙 새길 수 있도록 교육함은 물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집 족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족보의 구성과 가족에 대한 연결고리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족보 학습과 함께 자신의 성씨 유래를 담은 머그컵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도 가지며 뿌리공원 방문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족보를 보는 방법을 알면 자신의 뿌리도 알아보고 선조들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개최되는 ‘신비한 족보사전’ 어린이 박물관학교에 많은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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