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구청사 입구에 국가지점번호판 부착과 함께 주민홍보 적극 나서

대전 동구는 17일 구청사 입구에 국가지점번호판 부착과 함께 지난달 대전 둘레산길 동구 구간에 모든 설치를 마쳤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구는 재난 및 긴급위험상황 시 신속한 위치파악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낭월동, 상·하소동, 삼괴동 등 대전 둘레산길 2,3,4,5구간(총 연장 51km) 50곳을 대상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기관 또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던 위치표시체계 일원화를 위해 일정거리를 단위로 한글 2자리, 숫자 8자리로 표기·설치함으로써 관련 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

구는 소방(119), 경찰(112) 등 유관기관과 국가지점번호판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구민 홍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등산객 등의 응급상황에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하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는 설치된 번호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정비와 함께 주민홍보에도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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