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7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사)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광역시지부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환경부 음식문화 개선 민관협력 홍보․교육 대행사업자으로 선정된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음식물쓰레기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감량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민간대행사업자인 (사)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광역시지부(회장 배현숙)를 포함한 6개 지원단체 ▲사단법인 한밭사랑(이사장 길홍철)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기획위원장 송경호) ▲국제와이즈멘서부지부(사무총장 김선공) ▲국제와이즈멘 한밭사랑클럽(사무장 박경규) ▲아름다운사람들이모인교통봉사대(회장 민경숙) ▲다비다여성자원봉사회(지도위원 공영숙)가 참여해 뜻을 함께 했다.

주요 사업은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 추진 ▲공깃밥 반 공기 주문제 ▲음식물쓰레기 감량 홍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모니터링 등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실천을 유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음식물쓰레기는 홍보보다는 실천이 중요한 만큼 음식점 등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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