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사진: KBS 2TV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중인 가운데 1차 항암치료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이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쳤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뭐라 밝히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5월 몸에 이상을 느껴 찾았던 병원에서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갑작스런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 받기 전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한부 신준영 역을 맡은 바 있다.

신준영 역의 김우빈은 극 중 "시간의 유한함을 안다는 건 슬프고 괴로운 일이 아니라 숨겨왔던 진심을 드러내고 용기를 낼 수 있게 하는, 내게 주어진 마지막 축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라는 독백을 하기도 했다.

해당 대사는 김우빈의 비인두암 진단과 맞물리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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