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2년 구형

이재용 12년 구형 (사진: YTN)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이 징역 12년 구형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구속된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은 7일, 특검 측에 의해 뇌물 혐의 등을 저격 당하며 징역 12년을 구형받았다.

이재용이 받은 12년의 구형에 대해 법원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앞서 이재용의 '운 좋은' 수감 생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징역 12년을 구형받기 전인 지난 6월, 수감 생활 중 생일을 맞은 이재용이 구치소에서 소고기 미역국을 먹은 사실이 드러나 국민들의 눈총을 샀다.

당시 한 매체에서는 "일부에서 이재용 부회장만 미역국을 준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다"라며 해당 사건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어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구치소에서 정해진 식단이 계속 돌아가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운 좋게 미역국을 먹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전한 조대진 변호사는 "특별한 배려나 한 사람을 위해서 이런 식단을 짜지 않기 때문에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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