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도시철도 반석역을 포함한 7개 역사 35개소의 출구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지난해 3개 역사 17개소 출구에 시범적으로 추진한 도로명주소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국비(특별교부금 1300만 원)를 지원받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위치를 보다 쉽게 찾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체 22개소 도시철도 역사 중 약 50%가 도로명주소 안내개선사업이 마무리되었으며, 시는 나머지 역사에 대해 올 하반기 중 전량 설치를 끝마칠 계획이다.

정영호 시 토지정책과장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 역사 출구 홍보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과 시선의 특성을 고려해 쉽게 알아보고 쓸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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