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경기에 출전한 대전동문초 탁구팀이 창단이후 처음으로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대전동문초등학교는 경북 포항의 장량초등학교를 결승에서 만나 4대 0으로 우승하며 전국 최고의 팀임을 증명했다.

대전동문초는 3학년부와 4학년부 단식 우승자인 권혁과 이정목 선수가 전력의 핵으로 급부상한 데 이어 5학년부 준우승자인 이호윤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권혁과 이정목 선수는 학년별 단식을 포함 2관왕에 오르는 겹경사를 거뒀다.

여자부에 출전한 서대전초등학교는 경북 영천 포은초등학교와의 단체전 결승에서 3대4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일순 대전탁구협회 회장은 "창단 5년차인 동문초 정성태 교장께서 탁구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우수한 탁구인재 발굴과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해 전국 최고의 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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