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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문재인 정부, 한반도 안보 위기 소극적" 일침

사드배치·北 미사일 발사 등 대처 미흡 비판..'이순신 리더십' 강조

류재민 기자2017.08.10 11:35:36

▲자유한국당 사드대책특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명수 의원은 10일 '8월 한반도 위기설'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안보관을 강력 비판했다. 이 의원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사드대책특위 위원인 이명수 국회의원(3선. 충남 아산갑)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발사로 불거진 '8월 한반도 위기설'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안보관을 강력 비판했다.

이 의원은 1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와 관련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관련 절차와 조치를 빨리 취해야 한다. 그런데 미국과 중국의 눈치만 보고 있으니 참 걱정”이라고 쓴 소리했다.

특히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쟁은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선 안된다. 다만 분단국가로서 만에 하나 전쟁을 대비한 준비는 해야 한다"며 "군사적 자원과 물자가 부족하더라도 가용범위 내에서 효과적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 정부는 그런 점에서 안보에 너무 소극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전 대비태세 구축' 위기극복 강조..靑, NSC 상임위 '소집'

그는 이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순신 장군은 전체를 이끌어가는 통합적 리더십으로 철저하게 솔선수범했고, 부하들과의 충분한 소통으로 전투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이처럼 소통을 통한 정신력 강화 및 21세기형 한국인의 거북선을 만들어 철저한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해 위기극복을 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 정의용 국가안보정책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북한의 동향과 도발 가능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전략적 도발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한반도 위기설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이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 채택 후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내부결속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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