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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피서철, 떠나자 “보령의 섬으로”

보령시 원산도, 효자도, 삽시도 등 섬 휴양지 소개

안성원 기자2017.08.10 11:45:04

▲막바지 휴가철 충남 보령시가 관내 섬 휴양지를 최적지로 추천하고 있다. 원산도 해변 모습.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돼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와 산, 계곡을 찾아 떠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가 막바지 피서철, 광복절 연휴에 맞춰 각기각색의 특별함을 갖고 있는 서해안의 다도해 보령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볼 것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의 섬 여행을 권장하고 우리나라 곳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섬 여행 중 겪은 일, 섬에서 발견한 관광명소 및 특산물·맛집 소개 등 관련된 사항을 공모하는 섬 여행 후기 공모전도 오는 9월 8일까지 열고 있어 여행과 함께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2021년까지 글로벌 해양관광 랜드마크 될 원산도

▲원산도 오봉산 해변.


안면도가 육지와 연결되면서 현재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인 원산도는 오는 2021년이면 국내 최장 길이의 해저터널을 포함한 보령~태안 도로(국도 77호)가 완공되고, 테마랜드 조성사업으로 기반시설이 원활하게 조성되고 있다. 

또 2038실 규모의 숙박과 휴양·레포츠 시설까지 갖춘 원산도 대명리조트도 2020년 들어설 예정으로 환황해권 최고의 글로벌 해양관광 랜드 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산도 해변은 하얀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고운 모래와 서해안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남향해변으로 조류의 영향이 적고 완만한 경사와 깨끗한 수질, 알맞은 수온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다. 오봉산 해변은 해안선을 따라 푸른 소나무가 1만3000㎢에 자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팬션단지가 들어서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울창한 송림과 명덕 해변이 어우러진 낭만의 효자도

▲효자도 자갈밭 해변.


원산도를 마주보고 있는 섬으로 원래는 소자미라고 부르던 섬인데, 옛날부터 효자가 많이 나와‘효자도’라고 불린다. 섬 주변의 조류가 빨라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높고, 어린이 손바닥만한 길쭉하고 동글동글한 몽돌이 2km의 긴 해안선을 따라 쫙 깔려있는 명덕(몽돌) 자갈밭 해변이 있다.

명덕해수욕장 뒤쪽으로는 울창한 송림이 둘러싸여 있어 야영을 즐길 수 있으며 발끝이 짜릿짜릿한 돌무리를 밟으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산책도 즐길 수 있는 오붓한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삽시도

▲삽시도 둘레길 풍경.


‘화살이 꽂힌 활(弓)의 모양’과 같다 해서 불린 삽시도는 아름다운 태고의 신비로움까지 간직하고 있다. 물망터와 면삽지를 비롯해 백사장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거멀너머, 진너머, 밤섬 해변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쉴-섬’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석간수 물망터는 밀물 때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이 되어 바닷물 속에 잠겨있던 바위와 백사장이 드러나면 짜디짠 갯물을 걷어낸 시원하고 상큼한 생수가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삽시도만의 명물이다. 

면삽지는 물망터 북쪽의 서북 해안의 외딴섬으로 물이 빠지면 자갈길로 삽시도와 연결되는 곳으로 하루 2번 삽시도에서 떨어져 면(免)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물이 맑고 오랜 풍상에 시달려 만들어진 기암절벽과 동굴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또 나뭇잎색이 황금색이어서 ‘황금소나무’라고 불리는 소나무의 변이종인 황금곰솔은 세계적으로 희귀하여 소나무 학술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삽시도 황금곰솔 모습.


이밖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과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서해의 고도라 불리는 해무에 쌓인 신비의 섬 외연도, 회갈색의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가 있는 여우모양의 ‘호도’, 기암괴석과 백사청송(白沙淸松)의 ‘장고도’, 섬의 지형이 작은 꽃사슴을 닮고, 한적한 여유로움과 바다낚시를 즐기기에는 그만인 녹도, 금사홍송으로 둘러싸인 ‘고대도’ 등 섬마다 각기 다른 색깔을 갖고 있어 환상과 힐링 피서를 보내기에는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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