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이종서 총장(왼쪽 7번째)이 10일 충북 괴산군 소재의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58명의 학군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이종서 총장이 10일 충북 괴산군 소재의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B조로 입소한 3학년 28명과 4학년 30명 등 총 58명의 학군사관 후보생들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을 비롯해 군사학과 엄정호 학과장과 송승종, 윤대협 교수 및 대학관계자와 대학동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게 될 대전대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계입영훈련은 지난 6월 26일과 지난달 31일에 걸쳐 총 118명의 사관후보생들에 대한 입소가 실시됐으며, 이 총장은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B조로 입소한 58명의 학군사관 후보생 한명 한명과 따듯한 격려 인사를 나누는 등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 노력했다.

약 4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하계입영훈련은 4학년 후보생들의 경우 분대전투와 독도법 및 개인화기 등의 전투지휘능력에 대한 훈련이 실시되고 있으며, 3학년 후보생들은 기본전투기술과 화생방 및 구급법, 개인화기 등을 통해 기본 전투기술과 전투체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특히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는 기상을 고려한 교육계획의 수립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음은 물론, 학교장을 비롯한 전간부들이 후보생들과 교육훈련에 동참하는 등 우수 장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이종서 총장은 “후보생들 모두 많이 힘들겠지만 대한민국의 안보는 여러분이 책임진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대전대 학군단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서로가 힘을 모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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