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3일까지 기본적인 교구 및 기자재 배치 완료

대전시 서구 관저동 대전선유초등학교의 시설공사가 준공되어 오는 9월 1일 개교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서구 관저동 대전선유초등학교의 시설공사가 준공되어 오는 9월 1일 개교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선유초등학교는 관저5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통학구역 내 개발세대 4,294세대(공동주택 3,786세대와 단독주택 508세대)에서 유입되는 학생들의 초등교육을 위해 설립되는 것으로 28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병설유치원 3학급 규모다.

대전시교육청은 현재 시설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개교 30일 전 준공됨으로써 친환경페인트의 사용과 실내 공기의 충분한 환기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A2블럭 어반힐스 아파트가 9월 중순경 입주 예정돼 개교시에는 병설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16학급으로 개교하며, 차질이 없도록 준비상황을 지난 4일 현장 점검했고 오는 18일(금)에 한 번 더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선유초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2,659㎡ 위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1만1,982㎡이고, 공사비는 186억원이 투입돼 1년 2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다.

또 친환경적이고 장애우를 위한 학교로서 녹색건축물(우량),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에 대한 인증 획득예정이며, 에너지 절감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232kw), LED조명, 냉난방, 환기시설(폐열회수장치) 등 다양한 설비를 설치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휴식 및 대화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퍼걸러 구조물, 생활체육을 위한 체육관 등을 설치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7월 1일, 원활한 개교준비를 위해 대전느리울초등학교장에게 대전선유초 개설사무 취급을 겸임발령하고, 행정실장 등 지방공무원 3명을 인사 발령해 개교준비단을 구성・배치했으며, 8월말까지 개교준비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개교준비단은 개교업무추진계획에 따라 교과서주문, 책걸상, 사물함 등의 교구선정․배치뿐만 아니라 컴퓨터실, 과학실, 급식실 조성 등 교육과정운영에 필수적인 특별실을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기본적인 교구와 기자재 배치는 완료할 계획이다.

사전 전학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받으며 9월 중순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의 학생은 입주 전이라도 입주자 증빙서류 확인을 통해 전학편의를 제공한다. 기타 전학문의는 대전선유초 행정실(전화 540-5181~2)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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