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보도>=살충제 계란 관련 전수조사 2차 결과 23곳이 추가돼  부적한 판정을 받은 농가가 모두 29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수조사 대상 농가 1239곳 가운데 876곳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결과, 이 중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16일까지 확인된 6곳에 신규로 23곳이 추가됐다.

맹독성 살충제인 피프로닐((Fiproni) 검출 농장은 2곳에서 7곳으로 늘었으며, 비펜트린(Bifnethrin) 19곳, 플루페녹수론 2곳, 에톡사졸 1건 등 29곳으로 확인됐다. 

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 가운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장은 25곳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의 계란을 전량 회수해 페기 처분에 착수했다.

농식품부는 17일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식약처도 진행중인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도 18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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