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8월 첫주, 둘째주 세종 0.00%
다주택자를 정조준한 8·2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세종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2주(8월 1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변동없이 보합(0%)을 기록했다.
충남은 0.09% 하락했다.
감정원은 세종과 부산은 8·2 부동산대책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경상·충청권은 장기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보합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세종의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주 대비 0.12% 올랐다.
세종은 2-2생활권 입주물량 집중으로 인한 가격하락 이후 전세매물이 소진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기간에 대전은 0.06% 올랐으나, 충남은 0.24% 하락했다.
감정원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충남은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난주(–0.06%)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