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돼지고기는 전국을 대표하는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제주도 청정 지역에서 자란 돼지고기 특유의 맛 덕분에 수많은 미식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들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를 표방하는 맛집들이 등장해 고객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소재 신촌고기집 ‘제주돈1848’은 제주도 현지에서 공수해오는 엄선한 돼지고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당일 비행기로 직접 운송해오는 고기만을 취급해 차별화된 돼지고기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는 오겹살과 목살, 항정살, 껍데기 등의 돼지고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 모듬 A·B 세트와 묵은지 김치찌개 김치말이 칡냉면 등의 식사 메뉴도 갖추고 있다.

신촌삼겹살 맛집인 업체의 강점은 오직 제주도 현지 돼지고기만을 취급한다는 점 뿐 아니라 저온 숙성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도에서 당일 공수한 것도 모자라 업체가 직접 연구개발 노력을 쏟아 부어 탄생한 저온 숙성 방식이 메리트다.

덕분에 업체의 고기 맛은 육즙을 가득 머금은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업체 고기 맛의 최대 매력이다.

업체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소스다.

석쇠 위에 제주 꽃멸치소스를 올린 뒤 생고기를 노릇노릇하게 돌려가며 굽는다.

이후 익은 고기를 펄펄 끓는 제주 꽃멸치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꽃멸치소스의 고소한 맛이 제주 돼지고기의 풍미와 어울리면서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인다.

여기에 해남에서 직접 공수해 온 묵은지를 돼지고기와 곁들여 먹어도 훌륭하다.

양파소스에 찍어 양파와 함께 먹거나 묵은지, 마늘, 상추 등에 쌈을 해 먹어도 뛰어난 맛을 나타낸다.

업체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당일 직접 돼지고기를 공수해오기 때문에 유통비가 비싸지만 오직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을 선보이자는 일념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매장 크기도 넓을 뿐 아니라 입식 테이블부터 좌식 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 신촌밥집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단체 고객부터 기업까지 신촌회식장소, 모임장소 등 여러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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