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인구증가 정책과 200억원의 장학기금모금 등 돋보여

이석화 청양군수(오른쪽)가 3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7년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이석화 청양군수가 31일 올해의 대한민국 경제리더로 선정돼 2017년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민선 5기와 6기를 이끌고 있는 이 군수는 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도약하는 군정 신명나는 청양’이라는 군정 방침아래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참여와 소통을 통한 혁신경영으로 주목받았다.

인구 3만5000명 대망의 2020 프로젝트 달성을 목표로 세운 청양군은 지난 50여년 간 연 평균 1300여명이 감소해 오던 인구가 지난 2013년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이 군수의 시의적절하고 탁월한 각종 시책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2011년 출범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재단은 5년 만에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200억을 조성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의 외부유출 억제해 인구증가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인구증가와 함께 군정 2대 축인 ‘부자농촌 만들기’를 통해 리더 육성, 경쟁력 강화, 생산기반 구축, 6차산업화, 도농교류활성화, 농외소득 창출의 6대 전략과제를 추진, 2020년까지 농가소득을 5000만원, 억대 농가 500호로 늘리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오른쪽에서 4번째)가 3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7년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틈새작목 개발, 친환경농업 확대, 젊은 귀농인 유치를 통한 농촌 활력화 등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사짓기 좋은 환경개선사업을 착실히 수행해 고령화 등 불리한 농업여건 속에서도 청양군은 2016년 농업소득 4101만6000원으로 충남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석화 군수는 “청양은 인구가 적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태에서 반세기 동안 줄어만 가던 인구를 증가시킨 청양군민들의 저력에 힘입어 역경을 헤쳐 나갈 것”이라며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위대한 청양, 군민 만족시대’를 열어 넘버원 청양을 만들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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