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급수봉사를 펼치고 있다.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급수봉사를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8월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송산리 고분군과 공산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다.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매주 주말마다 돌아가며 실시하고 있는 급수봉사는 뜨거운 햇볕에 목이 마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공주시 이미지 제고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들은  ‘백제의 미소 웃는 공주’라는 슬로건으로 친절캠페인 진행과 함께 관광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친절한 관광도시 공주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미옥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한모금의 물이 이렇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줄 몰랐는데,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모두 긍지와 애향심을 느끼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공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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