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사진: 지나 인스타그램)

가수 지나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13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분들이 그리웠다"며 연예계 활동 시작을 예고했다.

지난 2015년 해외에서 연예인 A양 등이 수천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는 소식이 연예계를 강타했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지나가 A양이 아니냐는 구설수에 올라 곤혹을 치렀다. 

이날 지나는 "온갖 루머 때문에 몸과 마음이 고통받았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낸다"며 연예계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나가 연예계 재개를 암시한 가운데 지난 5월 연예인들에게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던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가 실형을 받은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대법원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15년 2월 연예인 A양 등에게 LA 현지에서 재력가에게 수천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 성매매 알선 범죄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지 2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1년 8월 및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한편 지나는 2015년 9월 종영한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OST를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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