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과학기술위원회 개최


대전 과학기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5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안)을 심의했다.

제5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 및 대전시 과학기술진흥조례에 의거 매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이 계획기간이다. 

이번 계획은 3대 전략 7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그 성과를 전국에 확산하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와 R&D기반 확충, R&D성과 확산을 3대 전략으로 정하고 세부과제로는 ▲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 지역 R&D 투자확대 ▲ 지역 R&D 기획․관리역량 정비 ▲ 지역 R&D 거점기관 효율화 ▲ 지역기반 성과창출형 R&D투자 강화 ▲ 지역인력 육성 및 지역문화 확산 ▲ 지역기반 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제시했다.

권선택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해서는 대덕특구의 기술과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대덕특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총 2조 2,03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이는 4차 종합계획의 투자계획 8,544억 원의 2.6배에 달하는 규모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이 투자계획 증가의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만 39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대덕특구 내 출연연의 연구원과 기업 대표, 대학 교수 등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