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가 21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도시철도학회 주관‘도시철도 운영기관 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도시철도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도시철도학회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산업 발전 프로젝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 6개 기관 18개 팀이 출전해‘도시철도와 디지털 트래스포매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주제로 평소 기량을 선보였다. 

대전도시철도공사가 공모한 ‘전동차 차상신호 디지털 검사 시스템’은 전동차 신호장치의 상태를 사전에 확인・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해외 기술에만 의존하던 신호 장치 감시 시스템을 국내 기술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안전이 최상의 고객 서비스라는 경영방침과 미래성장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기술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도시철도의 안전도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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