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장면

대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고효진)는 11일 동산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자살 위기에 있는 친구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인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명사랑지킴이의 역할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지역사회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도움을 주거나, 관련 전문기관에 연계해 자살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이로, 중구는 올해 52번째 교육을 실시해 지역 1,497명의 지킴이를 양성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기대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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