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수고했어”, “선배는 배울 게 많은 사람”

자료사진.

직장 내에서 가장 듣고 싶은 말로 후배는 “수고했어, 잘했어”를, 선배는 “선배는 배울 게 많은 사람입니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지난 9월 18일부터 2주간 사내 인트라넷에서 ‘직장생활 즐겁게 해주는 선·후배 말 한마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임직원 450명의 답변 결과 후배가 선배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55.6%(242명)가 선택한 “수고했어, 잘했어, 역시 든든해”였으며, 그 뒤를 이어 “우리 함께 잘해보자”가 22.7%(99명), “어려운 거 있으면 언제든 말해”가 16.5%(72명)를 차지했다.

또 선배가 후배로부터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로는 응답자 중 35.4%(154명)가 선택한 “선배는 배울 게 많은 사람입니다”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30.1%(131명)가 선택한 “제가 하겠습니다”였다.

반면 가장 듣기 싫은 말로 후배는 “생각 좀 하고 일해”가 33.1%(144명)였으며, 선배는 “제 일이 아닙니다”를 50.3%(217명)가 선택했다.

이와 함께 후배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배의 상으로는 ‘업무에 대한 실수는 용납하지 않지만 배울 게 많은 사람’이 40.1%(174명), ‘업무 능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사람’에 35.1%(152명)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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