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에이즈 감염자 성매매

10대 에이즈 감염자 성매매 (사진: MBC)

에이즈 감염자로 판정받은 10대 소녀의 성매매 사연이 주위를 경악케 만들고 있다.

지난해 지인이 추천한 모바일로 성매매를 시작한 10대 소녀가 골반 통증, 복통을 호소한 끝에 산부인과 내원해 '에이즈 감염자'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받았다. 

성매매를 일삼던 10대 소녀는 '에이즈 감염자'로 판명됐고 가족들은 눈물을 훔치며 에이즈 보균자를 찾을 수사를 의뢰했다.

에이즈 감염자 소녀의 가족들은 소녀를 계속해서 두둔, 피해자로 정해두고 "어린 애가 성관계를 언제 해봤겠냐"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에이즈에 감염된 이 소녀는 "10대의 어린 소녀다", "피임을 하지 않겠다"라는 조건으로 성매매를 일삼아 논란을 쉽게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즈 감염자 소녀 측은 근원지를 찾기 위한 수사를 요청했으나 시간이 흘렀기에 추상적인 증거만이 남은 상황에서 수사는 진척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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