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직원교육 공감누리서 참신한 정책구상 강조

권선택 대전시장(자료사진).

권선택 대전시장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정책이 담긴 사업구상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10월은 내년도 사업구상과 예산편성으로 분주한데,  예산편성은 그야말로 정책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새로운 정책이 많이 담길 수 있는 사업구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권 시장은 "그동안 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과정을 거쳤다"며 "좋은 정책은 과감하게 담고, 이런 사업에 생명력이 담기도록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그는 이달 예정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10월 우리 시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는데, 특히 21일 개막하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은 야심차게 많은 준비를 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입장에서 기획한 여러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시민이 과학도시 대전의 진면목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지난달 개관한 스튜디오큐브(HD드라마타운)를 활용해 대전을 중부권 영상산업 메카로 키우자고 제안했다.

그는 "7년의 공사 끝에 개관한 스튜디오큐브는 단순한 종합촬영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이를 통해 대전이 중부권 영상산업의 본거지가 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공감누리에서는 황선엽 서울대 교수가 무대에 올라 '훈민정음 창제! 비하인드 스로티를 밝히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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