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과학센터가 올해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목표달성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12일 대전체육회에 따르면  대전스포츠과학센터가 오는 20일부터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 98회 전국체전에서 대전시 선수단(45종목/선수 1056명)의 체력 및 심리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지원한다.

오는 20일 유승우(당구, 대전시체육회)선수를 시작으로 26일까지 7일간 트레이닝(영양)과 스포츠심리, 역학(동작분석) 등으로 세분화해 현장지원을 실시한다. 직접적인 지원 대상은 육상 등 12종목에 22팀.

특히 김솔빈(육상, 충남대), 김법민(양궁, 대전체육회), 이수민(역도, 대전체육회)선수 등 센터에서 그 동안 트레이닝, 스포츠심리기술훈련, 영상촬영을 통한 동작분석 등의 밀착지원을 실시한다.

대전시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은 “그동안 센터에서 축적된 우리시 선수들의 체력 및 심리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적극 활용한 전국체전 현장지원은 그 의미가 크며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현장지원을 통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지원으로 개소한 센터는 현재 3250명의 개인별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지원했으며, 지도자 및 선수 1192명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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