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준공에 앞서 12일, 17일 홍수예방 및 친수시설 등 점검

위치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남 아산시, 예산군 일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삽교천 문방지구, 무한천 신창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에 대한 예비준공검사를 12일과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방지구와 신창지구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예비준공검사는 대전국토청이 주관해 지자체(충남도, 아산시, 예산군)와 합동으로 12일 문방지구, 17일 신창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예비준공검사에서는 공사 최종 준공 전에 보완사항은 물론, 홍수예방 시설, 친수공간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사업에 착수한 삽교천 문방지구는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선장면 무한천 합류부에서 인주면 삽교방조제까지 제방보축(6.20㎞), 호안정비, 생태하천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올해 말 삽교천 문방지구 사업이 준공되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기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산책로, 생태습지 등이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방지구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민관협의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기존 둔치를 활용한 연꽃단지, 생태학습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축제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군 대흥면에서 신암면 삽교천 합류점 구간의 무한천 신창지구는 지난 2013년부터 총사업비 454억 원을 투입해 제방보축(9.98㎞), 호안정비, 하천환경정비, 자전거도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홍수방어능력이 확보되고, 수변공간에 새롭게 조성되는 추사원, 공솟티 나루공원, 자전거도로 등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무한천은 예산군과 아산시를 경유하는 총연장 12.73㎞의 국가하천으로 지난 2016년 11월에 준공된 예산지구에 이어 금년말 신창지구 사업이 준공되면 무한천 전구간의 하천환경정비사업이 마무리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