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5일 이틀간 논산시 연산면 연산역 일원-


14일~15일, 이틀간 논산시 연산면을 찾으면 아주 특별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꿀 먹은 대추 맛도 볼 수 있고, 대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연산대추축제'가 연산면 연산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15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인 축제 주제는 '대추가 좋다! 가을이 좋다! 연산이 좋다!'이다.

축제장을 찾으면 대추 직거래 장터와 대추음식 시식회,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상설행사와 아기동물농장, 천연염색 체험, 아로마 체험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가득 만날 수 있다.

지난 해 개막식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연산대추는 연산면과 인근의 벌곡면, 양촌면 전라북도 운주면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는 것을 사들여와 팔기 시작하면서부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연산대추가 좋은 품질이란 명성을 쌓으면서 덩달아 연산면지역은 오래전 부터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 유명세를 높여오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평양예술단 공연, 폴댄스, 전통국악공연, 인형극, 연산리 전통춤, 향토가수공연, 르엘오페라 앙상블공연, 난타, 통기타 공연, 대추고을 가요제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14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개그맨 최병서의 사회로 인기가수 한혜진, 묘희, 안유정, 유동아 등이 출연한다.

대추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노마진, 고품질 저가 할인 행사 등으로 판매 뿐 아니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하고 맛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지난 해 축제장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한편, 연산역 앞에 지난 달 문을 연 '연산대추 꽃피는 마을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없애는 농·특산물 직매장이다.

이 곳에는 시니어클럽, '논뜨락산뜨락' 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생산한 다양한 지역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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