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속출…상인들 덩실덩실

서천특화시장이 이전 후 추석황연휴기간 최대 인파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 기간동안 상품이 조기매진되는 등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우리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한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대박행진 이어졌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이 2004년 현재 위치로 이전 한 후 최대 인파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를 입증하듯 수산물동 한 상인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이 우리시장을 찾아온 것 같고 매출 또한 50%이상 늘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폭발적 방문객 수에 매진 사태가 속출했다. 활어 등 수산물은 물론 건어물, 모시떡 등 상품이 부족해서 못 팔았을 정도였으며, 일반동과 지난달 완공한 농산물동에도 많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또 2층 식당동에서는 식사와 특산물을 맛보기 위해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풍경도 벌어졌다.

서울에서 온 이 모 씨는 서천특화시장,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스카이 워크, 신성리 갈대밭 등과 특화음식, 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한 버킷리스트를 보여주며 한껏 들뜬 표정을 지었다.  

홍성갑 지역경제과장은 “추석연휴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다 보니 일부 상인의 불친절과 상차림 부실 등으로 여러 가지 불편함을 드렸으나 앞으로는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 및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는 관광가 쇼핑을 즐길수 있는 전국에서 각광받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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