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람동·새롬동, 18일 고운동·아름동… 신규 개소

도담동 공동육아나눔터.

세종시가 새롬동 등 4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새로 개소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하는 나눔터는 새롬동과 보람동(12일), 고운동과 아름동(18일)등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인접해 있어 젊은 부모들의 이용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곳에 장난감을 비치해 대여하고 영유아를 위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주 4회 운영하며 이웃끼리 함께 자녀를 돌보는 가족 품앗이 그룹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조치원과 도담동, 부강면 등 3곳의 나눔터 외에 오는 2026년까지 모두 25개소를 더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아이는 마을이 키운다는 속담처럼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육아나눔터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문을 연 도담동은 1일 평균 이용인원이 100명을 넘어 전국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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