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과 19일 주민참여예산제 구민(분과)위원회 개최

[사진자료 :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예산참여 행정지원 분과위원회 회의 모습]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구청 중회의실 외 3곳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참여 구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에 중부권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이후 6기째를 맞이한 이번 예산참여 구민위원회는 100여명의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정지원, 사회산업, 도시교통, 안전건설 4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각 동별로 구성된 지역회의와 부서에서 요구한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다양한 시각을 가진 주민들의 폭넓은 참여 속에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총 166건, 163억 3300만원의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토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구는 이렇게 결정된 사업을 토대로 2018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한 구민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구민위원회에 참여했는데, 내가 사는 지역의 예산편성에 내가 직접 참여한 것에 깊은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매년 재정상황은 여유롭지 않지만 우리 대덕구가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은 물론 구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통합과 섬김으로 희망 대덕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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