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지속

2017년 10월 3주(10월 16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대전 지역 부동산시장에서 오는 12월 2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관저5지구 ‘예미지 명가의 풍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예미지 명가의 풍경’은 입주 전부터 4000만∼7000만 원이 넘는 프리미엄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이다. 

 ‘예미지 명가의 풍경’ 전용면적 84㎡는 분양가가 2억 8800만 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4000만∼7000만 원 이상 오른 수준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예미지 명가의 풍경’은 숲세권 아파트단지인데다 994가구 규모의 대단지이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관저체육공원, 서대전IC 등이 가까워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

이처럼 인기 신규택지개발지구 등을 중심으로 가격상승세를 보여 지난 16일 기준 대전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이 10월 3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전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전남, 대전, 대구 등은 인기 신규택지개발지구 또는 정비사업이 활발한 지역, 학군 우수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대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 9월 11일 기준 0.05%, 9월 18일 기준 0.06%, 9월 25일 0.05%, 10월 9일 0.05%, 10월 16일 0.08% 등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아파트 입주에 따른 전세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5주간 0.03% 이내로 전세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기준 세종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큰 0.18%의 변동률을 보였다.

세종은 대규모 신규입주로 급락했던 새롬동 일부 단지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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