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산단 A-3블록 A-3블록 391만원/3.3㎡


올해 3분기 LH단지내상가는 10개 단지에서 총 79개 점포(특별공급 제외)가 공급됐고 유찰없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LH단지내상가는 10개 단지 중 7개가 지방에서 공급됐고 수도권은 서울 오류, 시흥 은계에서 3개 단지가 입찰했다.

79개 점포의 평균 낙찰가율은 160%로 180% 수준을 보였던 올해 1,2분기보다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위주로 상가가 공급되면서 낙찰경쟁이 비교적 적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천안백석 H-1블록 상가(7개 점포)의 경우 3.3㎡당 공급가격은 471만 원, 3.3㎡당 낙찰가격은 619만 원이다.

석문산단  A-3블록 상가(5개 점포)를 보면 3.3㎡당 공급가격은 280만 원이며, 3.3㎡당 낙찰가격은 391만 원이다.

3.3㎡당 낙찰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시흥은계B-2블록(5063만 원/3.3㎡)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택지지구 상가 분양 증가로 사업장 홍보 뜨거워
5% 이상 수익률 쉽지 않은 가운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반기 택지지구 내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 됨에 따라 일대 상가들도 속속 분양에 나서는 모양새다.

8·2대책 영향으로 상가시장으로 관심을 쏠린다는 홍보기사가 많아지고 관련 업체들의 고객 끌어모으기 마케팅이 뜨거워짐에 따라 상가 옥석 가리기는 더욱 중요해 보인다.

갈수록 높아지는 부지낙찰가 영향으로 상가 공급가격은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적정 분양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상가 분양가 상승세는 매년 언급되는 현상이다.

3.3㎡당 4000만 을 상회하는 분양가라면 얼마 정도의 임대료로 책정되어야 하는 지는 분양을 받기에 앞서 반드시 생각해야 할 문제다.

일부 업체에서는 대출을 이용한 레버지지효과를 언급하며 기대수익률을 부풀리는 경우도 있다.

임차인이 입점했을 경우 대략적인 예상임대료로 5% 이상의 수익률을 제시해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한다. 물론 그 시나리오가 현실 가능성이 있을 지도 모른다.

상가 낙찰만을 위해 무리한 가격을 써낼 경우 기대 수익를 위해 임대료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임대료 상승에 따른 공실 발생이나 수익률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상가 분양을 받기 전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 분양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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