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 13인이 선보이는 대전문학 프리즘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16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중견작가전-대전문학 프리즘’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 행사는 16일 오후 3시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축하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윤현정이 드뷔시 <월광>을 연주한다.

대전문학관 개관 이래 스물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단 10년 이상 중견작가 13인의 작품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시·시조·소설·수필·아동문학·문학평론 등 총 6개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작품 23점에는 장르별 특성과 작가의 개성이 함께 담겨 있어 대전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진용 대전문학관 관장은 “대전문학관은 개관 이래 스물두 번의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전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그동안 작고문인 및 원로문인들이 만들어온 대전문학사의 명맥을 이어나가면서 신진문인들의 창작 활동을 이끈 중견 작가에 대한 조명이 아쉬웠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 작가들에 대한 재조명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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