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로 설치한 안전펜스에 서대전초등학교 어린이 환경 그림 걸려

서대전초등학교 학생들과 이정도 용두동장(맨 오른쪽)이 환경사랑 그림 게시 공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전 중구 용두동(동장 이정노)은 안심마을 골목에 서대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환경사랑 그림 35점을 전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림이 전시된 골목은 서대전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한 폐•공가 밀집지역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와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 주민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불안한 학생들의 통학환경에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안전펜스 설치 ▲폐·공가 철거 ▲벽화거리를 조성한 곳이다.

이정노 동장은 “이번 전시는 주민참여로 조성된 안심마을 골목에 인근 초등학생들이 함께해 지역 환경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고 말했다.

한편 그림 전시에 참여한 서대전초등학교(교장 송신호)는 용두동과 클린사업 협약을 맺고 월 1회 전교생이 릴레이로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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