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준공 예정인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내달 준공 예정인 대전 동구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가 전부 매각되는 등 분양이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사업비 713억 원을 투입해 대전시 동구 하소동 일원 30만 6000㎡에 조성중인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가 내달 준공 예정인 가운데 용지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소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용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56필지 중 36필지가 분양돼 분양률 64%를 보이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전체면적은 15만 1230㎡이며 총 분양금액은 596억 2800만 원이다. 14일 현재 7만 8960㎡이 분양됐으며, 판매금액은 326억 400만 원이다.

대전도시공사 곽상권 분양팀장은 “산업시설용지의 분양률은 64%로 15개 업체는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건축 중에 있고, 이미 건축 완공 후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시설용지인 단독주택용지 14필지도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단독주택용지 전체면적은 4107㎡이며, 판매금액은 16억 500만 원이다.

지원시설용지(17필지) 역시 100% 분양됐다. 지원시설용지 전체면적은 8065㎡이며, 판매금액은 62억 100만 원이다.

주차장용지 1필지(1867㎡)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곽 팀장은 “산업단지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사업 준공 후 공부 정리 등 행정적인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내년 2∼3월 중 소유권이전 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도로확장 등 주변여건이 조성되면 남은 필지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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