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철저한 예방, 주민피해 최소”
예산군은 동절기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가구의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건축물 분야, 토목 분야, PEB·아치패널 건축물 분야, 전기 분야, 소방 분야, 가스 분야 총 6개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노인요양시설 23개소는 주민복지실, 안전관리과, 안전관리자문단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정상작동 여부 확인, 전기시설 정상작동 상태 확인 및 안전지도, 폭설에 대비한 구조물 안정성 등을 점검한다.
PEB·아치패널 13개소, 대형공사장, 노후교량, 육교 터널 등 시설물도 점검대상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110여 가구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위탁점검으로 기초 생활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불량설비 교체 설치도 병행한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조속히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며,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긴급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전열기 사용 등으로 각종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