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등천 일원 대대적 정화활동,‘우리동네 클린사업’ 생활환경개선 주축사업 주민 호응
대전 중구는 20일 도시미관 정비를 위한 ‘우리동네 클린사업 일제추진의 날’을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중구 내 주민․자생단체회원뿐 아니라 깨끗한 마을을 위해 협약을 맺은 유관기관과 단체도 함께 골목의 쓰레기․불법광고물 수거, 낙엽․은행나무열매 제거 등을 실시한다.
특히 21일에는 ‘유등천변 대청소’엔 구 유관기관 직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수침교부터 태평교까지 2㎞구간을 집중 청소할 계획이다.
구는 대형트럭 4대를 동원해 하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수목전지 잔재물을 수거하고 하천 내 폐비닐을 수거하는 등 집중 환경정비를 전개한다.
중구에서 주민주도형 환경정화 의식을 정착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우리동네 클린사업’은 매주 1회 이상 주민센터와 자생단체, 지역주민이 주도가 되어 지금까지 1900회 15만여 명이 참여해 마을청소에서주민밀착형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발전해왔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용갑 청장은 “클린사업 정착으로 내가 사는 마을은 내가 청소한다는 사고의 전환이 일어났다”며 “오래된 한옥을 깨끗이 청소하면 고즈넉하고 그만의 정취가 묻어나는 것처럼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축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