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수만 있다면 노숙쯤이야... ‘오는 2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판매

평창 롱패딩 구매 대기줄. 롯데백화점 영등포 인스타그램 캡처.

평창 롱패딩 오프라인 판매가 오늘(22일) 재개된 가운데 롱 패딩을 획득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이날 판매를 재개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앞에는 1000여명이 넘는 대기자들이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고, 하루 전날 백화점 앞에서 노숙을 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평창 온라인 스토어 공지사항에 따르면 22일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김포공항점, 영등포점, 평촌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4일부터는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대구점, 동부산점, 창원점, 울산점, 부산점, 파주점, 광복점, 광주점, 수완점(롯데아울렛)에서 판매가 재개된다. 30일에는 잠실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에서 오프라인 판매된다.

현재 평창 롱패딩은 생산된 3만장 중 2만 3000장이 모두 팔려 7000장만 남은 상태다. 추가 생산 계획이나 온라인에서는 재입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 롱패딩은 14만 900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거위 털 패딩의 절반 가격 수준이지만 품질이 뛰어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에스터 겉감과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이뤄져 있으며, 색상은 흰색·회색·검은색 등 세 가지다.

평창 롱패딩.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온라인 스토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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