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적 업무 개선, 생산성 큰 창의적 행정문화 조성 성과 기대

 

서산시청 본관 전경(원안은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유연한 행정문화를 조성하는 5S5품 One행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업무 다이어트(Diet)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행정여건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여건에 맞지 않고 불필요하거나 관행적인 업무와 관련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업무 다이어트(Diet)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해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행정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 부서와 공무원노조 및 직원을 대상으로 개선해야 할 업무를 조사했고, 지난달 30일부터 해당부서 등에서 발굴된 업무를 검토를 마쳤다.

그 결과 주 2회 작성되던 간부회의 자료를 주 1회로 줄였고, 월 3~4회 개최되던 확대간부회의도 월 2회로 축소하기로 했다.

출산지원금과 양육수당 신청자명단 제출 방식도 공문을 전산시스템으로 바꿨다.

특히 청소년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발급대장을 폐지하고 전산시스템으로 대체하며 노후경유차 지원사업도 방문은 물론 우편과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도록 한 게 눈에 띈다.

시 관계자는 “여건에 맞지 않고 관행적인 업무 및 조직문화의 개선으로 신속하고 창의적인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데 역량을 모을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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